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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시장의 변화...흐름에 잘 따라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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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비즈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10 15:50 조회2,2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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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올 겨울에는 글을 안 썼던 것 같네요.;;

작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직격탄을 맞고 힘들었던 분들이 저를 포함한 자영업자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거기에 일용근로자, 저소득층...이런 분들도 정말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본업을 놔두고 투잡,쓰리잡 부업을 뛰어서 점포 월세,관리비 감당하고
유지하고 버티고 많이들 그러셨을 거 같아요.
주변에도 아예 가게 문 닫았을 때는 배달알바 뛰고 그런 지인들도 있었고요.
여차저차 하다보니 시간은 참 빨라서 벌써 봄이 왔네요.

아직도 실감은 잘 안 납니다만 수치로만 보면 코로나는 기승인 것 같아요.
다만 사람들의 경계심은 다소 누그러진 것 같기도 하고 (백신이 나와서인가...)
아직도 봄이 오고 있지만 영 분위기는 뒤숭숭하고 흐리기는 한데
한 4월 정도부터는 날도 좀 따땃해지고 분위기도 조금씩 살아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바란다는 게 맞는 표현일지도...;;)

작년 코로나의 여파로 자영업 시장의 변화가 참 많았는데요.
일단 헬스장,피씨방,노래방 등을 포함한 대규모 시설업종들은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업종이죠.
아예 영업 자체가 한동안 정지되기도 했고 고정비가 타업종에 비해서 많이 나가니깐
시간싸움에서 더 버티기가 힘들고 투자비용은 시설비,장비 등 때문에 진짜 많이 들어간 업종이고...
아마 이 분들이 가장 힘든 축에 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주변에 가까운 헬스장,피씨방 운영하는 지인들이 다점포도 운영하고
꽤나 잘 나갔었는데 요번에 매장도 몇 개 폐업하고 상당히 힘들어하더군요;;
그리고 음식점,카페는 특히 대형업소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봤죠.
사람들 많이 모이는 것 꺼리는 분위기 탓에...
당연히 고정비도 작은 매장들보다 훨씬 크구요.
특히 대학가 등은 역시 꽤나 잘 운영해오더너 카페 사장님들도 힘들어하시더군요...

이렇게 힘들어한 분들도 많은 반면에
가라앉은 게 있으면 또 새로 부각되고 뜨는 게 분명 있죠.
너무나 잘 아시는 배달업종이 작년 최고의 수혜를 입었죠.
덕분에 기존 배달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도 했고
배달은 좀 홀매장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배달은 전혀 쳐다도 안 보던 홀매장들이 배달음식의 수준과 퀄을 상향평준화
시키는 데 한 몫을 했죠. 그리고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면 그럴 수 밖에 없구요.
상대적으로 적은 창업비용으로 영업이 잘 될 경우 고효율,투자대비 고수익을 거둘 수 있어서
배달업종이 많은 성장을 하였던 한 해였습니다.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 가맹비나 교육비 정도만 지불하면 기존 매장에서 주방 등을 활용하여
다른 업종 아이템을 추가하여 배민 등의 배달앱 등을 통하여 배달영업을 할 수 있는
샵인샵 가맹사업도 상당히 활기를 띄었죠.
그리고 언택트 비대면으로 하는 온라인 사업 등도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이렇 듯 대다수 힘든 분들도 많았지만
반대로 성장하고 수혜를 입은 업종도 의외로 꽤 있었답니다​.
아마도 많은 전문가들이 올 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가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진정되고 다시금 예전 분위기를 조금씩 찾아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한 번 바뀐 사람들의 습관이나 소비패턴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
작년부터 바뀌어온 변화된 자영업 시장의 흐름을 잘 이용하면서 또 코로나가 완전히
종료가 된 후의 대비나 준비도 조금씩은 생각을 해보고 해나가야할 것 같네요.

이래서 자영업이 사업이란 게 참 힘들고 어렵죠;;
오늘은 간만에 작년 자영업 시장의 흐름과 올 해 어떤 흐름을 보일까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봤습니다.

저도 3월부터는 부지런히 뛰고 움직이면서 시장 분위기나 동향도 보고
많은 분들과 정보, 의견교류하면서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해보겠습니다.

잘 보셨으면 공감,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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