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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가 직거래로 가게 보러 갈 때 지켜야할 기본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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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비즈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13 19:09 조회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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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개를 통해 중개인이나 컨설턴트 등을 통해서 가게를 볼 때는 비교적 그런 것들이 좀 덜한 편인데

상가 직거래 등으로 직접 매도인들과 연락을 하거나 가게를 보러 갈 경우 서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못함으로서 기분 상하거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에

직거래를 할 때 상호 지켜야할 예의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매수인이 지켜야할 것들...

인터넷 등등 매물 광고 내용 등을 보고 궁금한 것이 있어서 매도인과 연락할 적에는

어떤 매체를 보고 어떻게 연락을 주었고 어떤 점이 궁금해서 연락드렸다라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연락한다.

가게를 보지도 않고 전화상,문자상으로

막연하게 타당한 이유 없이 권리금 네고(협의)가 되느냐 깍아줄 수 있느냐 이런 것들도 사실 비매너이다.

직접 매도인을 만나거나 가게를 보고 전반적인 조건에 대해서 정확하게 확인 및 인지가 되고

모든 조건을 확인한 후 마음에 들거나 어느 정도 결정이 선 후에 가격 흥정을 하는 것이 맞다.

가게를 보러 갈 적에는 가급적 사전에 매도인과 전화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을 정하고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부담스러워서 그냥 연락 없이 둘러보고 올 경우

대개는 정상 영업 중인 가게들이므로 알바,직원들에게 "여기 가게 내놓은 게 맞냐??"

"장사는 잘 되냐" "매출 잘 나오냐, 얼마나 나오냐" 등등의 질문을 해서는 안 된다.

알바생이나 직원들은 가게 내놓은지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그로 인해 혼란스러워하거나

근무에 소홀해지거나 가게를 그만둘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엄연히 인수하지도 않을 가게

(인수하더라도 문제임) 남에게 고의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의외로 악의 없이 한 경우도 있다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개념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역지사지로 반대의 입장에서 꼭 생각을 해보시길...

가게 내용 등을 매도인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 마치 죄인 심문하고 취조하 듯이

이것저것 따지듯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매도인인 죄인이 아니다;; 가게 내놓는 사람이지 무슨 범죄 저지른 사람이 아니다.

돈 받는 것도 아니고 거래를 위해서 서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인만큼 최대한 상호존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화를 좀 나누자. 제발...

가게를 보고 특히 매도인과 길게 이야기도 하고 어느 정도 이야기가 오고 간 경우

마음에 안 들더라도 꼭 매도인에게 싫으면 싫다, 보류면 보류 중이다 등등 정확하게

상황 이야기를 해주자.

거래를 위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시간내주고 이야기도 오고 가고 매도인이 할애한

시간과 노력 등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 표시이다.

마찬가지로 중개인 등으로부터 여러 건 중개받고 차 빌려타고 현장보고 차도 얻어마시고 등등

사실 그거 다 적지 않은 인건비인데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최소 그렇게 소개를 받고 했으면

정확하게 의사표시를 해주는 게 매도인 또는 중개인에 대한 예의이다.

전화가 부담스러우면 문자라도 보내서 의사표시 해주는 게 도리이다.

(결국 나중에 본인들이 가게 매도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 다 돌려받는다.)

매도인이 지켜야할 것들...

가게를 내놓는 것이고 특히 같은 내용으로 양도양수 하는 내용이고

영업권리금을 받으려고 하는 건데도 매출과 수익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상당히 잘못된 것이다.

특히 어느 정도 관심있어서 접근하는 경우 계약 전 자료를 제출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그게 부담스러운 경우 최소한 카드매출 등 자료를 눈으로 확인시켜주는 것이 맞는 것이다.

더러 계약금을 걸어야 매출자료를 보여주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많은 경우 매도인은 영업경험이 많은 반면 처음 가게를 하는 매수인인 경우도 많다.

이 때 자신의 가게를 보러 온 것이므로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맞되

가르치려 들지 않는 게 좋다.

더러 나이가 연장자이든 장사경력이 좀더 많다고든 해서 가게 보러온 매수인을 막

가르치러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 자세하게 얘기해주는 것은 좋아도 가르치려는 들지않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가게 보러온 매수인이 죄인은 아니다.

가게를 거래하려고 하다보면 집거래 하는 거보다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몇 배 높고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게 되고 그러다보면 매수자들에게 거칠게 굴거나 막대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거래를 하려고 하면 대개의 경우 많은 사람들을 거치게 되므로 거래자의 입장에서 참아야지

새로 보러온 사람에게 막 대할 필요는 없다.


정리...

여러가지로 매수자들에게는 마음에 드는 상가,가게 만나기가 너무 힘이 들고

반대로 매도자들도 가게 보러온 매수자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너무 지치지만


그래도 서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할 도리는 해야 서로 마음 상하지 않는다.

결국 다시 돌고 돌아 언젠가는 매수자가 매도자가 되고 매도자는 다시 매수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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