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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 흐름...순환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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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비즈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5-10 13:55 조회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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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8년...그리고 2014년 잠깐...

주식투자를 했었고... 2014년에는 사실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던 것 같다.

거의 2009년부터 19년까지 10년 넘게 경제신문은 종종 봐오면서도 주식에는 많이 무관심 했던 것 같다.

다시 20년부터 제대로 된 복귀...

수익이나 성과 등을 떠나 확실히 습득 능력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1년 가량 주식시장 흐름을 보면서 짧은 기간 동안 수익이 많이 나기도 하고 깨지기도 하면서 다시 어느 정도 시장 돌아가는

감을 최소한은 잡은 것 같다. 역시 다시 감을 잡는 데만도 최소 2-3년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싶다. 시장이란 게 계절 별로도 그렇고

최소 1년 주기로 몇 번 돌아봐야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작은기업들...(자영업, 상가점포, 프랜차이즈...등) 나름 적지 않은 기간 프랜차이즈 및 권리금 거래 시장을 지켜봐온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물론 권리금 시장과 주식시장이 다른 점은 상당히 많다. 그렇지만 공통점도 많고 본질은 같다고 본다.

창업시장에 부나방 같이 뛰어들어 프랜차이즈 본사, 인테리어 업체, 각종 업체,중개업소,창업컨설팅 회사(가짜 전문가),자영업 선수(권리금 장사꾼) 등에 여기저기 뜯겨 먹히는 초보 창업자들과 주식시장에 멋모르고 뛰어들어 각종 기관, 외국인, 개인 선수들, 각종 사이비 전문가 및 리딩방 등에 이리저리 뜯어 먹히는 주린이들과 비슷하다. 창업시장에서의 성공확률도 사실 상당히 낮고 주식시장에서의 성공확률은

더욱 낮은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오고 가는 판에서의 참여자들, 인간들의 행태는 사실 참 무섭고 살벌하다.

창업시장에서의 내공을 주식시장에서도 이식을 하고 접목을 하여야하는데 작년에도 창업시장에서의 사업체 권리금 평가하는 기준과

시장을 보는 눈으로 접근을 했다면 좀더 수익이 좋았을텐데 사실 비슷한 맥락인데도 내가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한 1년 지나고 나니 이제야 창업시장에서 보던 시각으로 주식시장도 아주 조금은 보인다.

그래도 설레이는 것은 어느 정도 접목이 되면서 참여자들과 시장의 흐름, 기업평가, 시세 등...상당부분이 돌아가는 것들이 창업시장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좀더 시간이 지나고 접목이 되고 시장 흐름과 시세 등을 좀더 보다보면 시장을 보는 눈이 좀더 정확해질 것 같아서

고무적이기는 하다. 이러한 거래나 시세 등은 역시 이론도 이론이지만 시장에서 관찰과 경험과 생각과 복기를 통해 배우는 것이 맞다.

권리금 거래를 할 때는 정말 저평가된 권리금이고 샀다 팔기만 해도 돈이 남는 것들을 거래의 중간자 역할만 했지 직접 거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식은 직접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치평가,판단을 제대로 하고 시기와 타이밍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읽고 판단하여

잘 투자와 거래를 하면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아마 권리금, 가게 거래할 때 상권과 입지, 프랜차이즈,경쟁점포 등등 고려하여 매물분석 하는 부분과 기업분석 하는 것들과 비슷한 맥락이 많아서 1-2년 정도 더 보면 어느 정도 꽤 접목이 되지 않을까 한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인생도 그렇고 창업시장이든 주식시장이든 어떤 곳이든 다 통용되는 듯 하다.

요즘 주식시장의 흐름은 반도체,2차전지,플랫폼 등 주도업종이 주도를 해왔으나 다소 피로감을 느끼고 나머지 비주도업종들이

어느 정도..키맞추어 오르는 순환장세인 듯 하다. 주도업종만 주구장창 오를 수만은 없으니...

일부의 좀 기민하고 빠른 선수들이야 이렇게 순환되는 흐름에 어느 정도는 발맞추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도 있겠으나 일반인들 같은 경우에는 왔다갔다하다가 돈도 잃고 방향도 정체성도 잃어버리고 자세도 흐트러져버릴 수 있다.

내가 어느 정도의 실력이 되는지 일단 내 분수부터 파악을 하고 최소한 전략적으로 방향이 맞지 않거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의 상황까지 상정해서 투자할 자신이 없다면 그냥 주도업종과 주도주에 맘편히 몸담고 있는 게 맞다. 다른 것들 이것저것 올라가고 내 것만 안 오르는 것 같아서 갈아타면 또 떨어지고 그런 곳이기 때문에 차라리 역전략으로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더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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