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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매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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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비즈맨 입니다. > 오늘은 인수창업 할 때 점포(가게) 매출 가늠하는(확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 많은 분들이 창업을 처음하려고 준비를 하고 자영업에 문을 두드릴 때 > 장사 잘 되는 가게를 잘 양도양수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실 겁니다. > 그래서 부동산,창업컨설팅,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카페들 여러가지 방법으로 매물을 알아보고 > 또 그 중에서 맘에 드는 매물들은 용기내어 중개사,컨설턴트,점포주에 직접 연락을 하고 물어보기도 하지요. > 그리고 정말 더 확신이 들고 가보고 싶으면 직장생활 등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퇴근길, 주말에도 부지런히 > 보러다니기도 하지요~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말이죠. ㅎㅎ > > 그치만 막상 현장에 나가보고 상권을 보고 매물로 나온 가게를 봐도 얼마만큼 나온다던 매출이 정말 > 나오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가 그냥 하얘지지요. ㅎㅎ > 음...그러니까...가게 주변 상권을 돌아보라고 그랬지?? > 음...여기는 그냥 대충 먹자골목 상권이구나...상권 발달이 잘 되어있네... > 테이블 회전을 보라고 그랬지?? 몇 테이블이나 앉아있지? > 테이블 단가,객단가가 얼마나 나오나 곱하기 해보라고 그랬지?? > 그렇다면 여기 메뉴가격에 1인당 얼마짜리였더라..?? > > 별로 생각보다 손님이 없네. 이래가지고 이 매출이 나오겠어?? > 역시 가게매출을 믿으면 안 된다더니... > 포스매출은 뭐 다 조작도 가능하다던데... > 요즘은 뭐 카드매출도 조작이 가능하다며?? > 이렇 듯..........;; > > 가게 알아보시다보면 아무래도 경험이 없는 분들은 > 상대적으로 많이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 특히 처음하시는 분들 그리고 1-2번 이상 장사에서 실패해 본 분들... > 더욱 의심을 많이 하고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죠. > > 제가 수 천 건 이상의 가게매출을 받아본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 어느 정도 의심과 색안경을 낄 필요는 있지만 과도하게 의심하거나 부정적일 필요는 없고 > 여러가지 정황에서 대략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굳이 기존 가게의 매출을 천원,만원 단위까지 정확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 어차피 기존 매출을 어느 정도 감안하기는 하지만 기존 매출은 그냥 어느 정도 기준일 뿐이고 > 기존 매출을 기준으로 위아래로 몇 프로 왔다갔다 할 것으로 아예 예상을 하고 접근하는 게 좋죠. > 가령 월매출이 3,000만원 나오는 식당이 있는데 여기서 현재 양도인이 아니면 > 백종원이 와도 떨어져나갈 매출이 몇 프로 있고 내가 영업 불가능한 성격의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인수받을 때 누구나 이어받을 수 있는 찐매출이 아니라 그런 매출들은 가매출이라 볼 수도 있죠. > 즉... 그런 매출들의 합이 500만원이라고 가정을 하면 그 매장을 평균적인 사람들이 > 인수를 하였을 때 매출은 대략 2,500만원 가량이고 그 매출이 기준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저 같아도 당연히 가게 양도자는 매출을 2,500만원이라고 말하지 않죠. > 가게 인수의 아주 단편적인 부분 중의 하나인데 이러한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것들이 > 고려되어야하기에 눈 앞에 보이는 숫자만이 중요한 것이 절대 아니란 겁니다. > > 반대로 플러스 될 요인도 찾아낼 줄 알아야겠죠. > 가령 위처럼 현재 월매출이 3,000만원 가량인데 현재 점주가 못 끌어내고 있는 > 역량과 매출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겁니다. > 음...현재 여기는 아직 배민을 안 하고 있으니 300만원 정도 추가매출이 가능하겠고 > 이 정도 가게면 보통 직원 3명에 인건비 800만원 가량이면 넉넉한 편인데 > 직접 나오는데도 직원 4명에 인건비를 1,000만원 이상을 쓰네... > 업종 특성상 온라인 마케팅이 아주 중요한데 인스타그램 계정 조차 없군...;; > 이런식으로 말이죠. > > 결론적으로 현재 매출에 대해서는 그냥 이 가게,점포의 가능성과 현상황 그리고 > 앞으로 인수하게 되면 영업해서 낼 매출들을 예상하는 정도로 봐야지 > 나 초보잡니다. 하면서 이 매출이 맞는지 안 맞는지 속이는지 안 속이는지 > 어차피 매일 가서 확인도 못 해보고 또 확인해도 의외로 몇 일 가게 나가서 죙일봤네 어쨌네 해도 > 매출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목을 맬 필요가 없어요. 주객전도죠... > 더욱 중요한 건 현재 매출의 성격과 질을 최대한 잘 파악하고 캐치해서 > 내가 끌어낼 수 있는 매출들을 예상해보고 판단해야겠죠. > 즉,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아야하고 매출 숫자에 의해서 권리금을 산정하고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고 권리금을 산정하고 매출을 올릴 것을 생각하고 매도 타이밍과 매도 시 권리금까지도 > 생각해본다면 뭐 고수인데....ㅎㅎ 죄송합니다. 여기까지는 좀...;; > > 여튼 소탐대실 하지 마시고 작은 것에 너무 속좁지 마시고 대범하게 가게를 알아보되 > 중요 포인트를 쏙쏙 명쾌하게 찝어내는 지혜롭고 현명한 구독자분들이 되시기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 > 마지막으로 > 약간 식상하기는(?) 하지만 매출확인 하는 기본적인 방법 몇 가지 짚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 1.포스매출 확인(1차) >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대략적인 매출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입니다. > 계절지수를 보기 위해 1-12월까지 월별매출과 연간 매출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볼 수 있으면 됩니다. > 대략적인 월매출과 연매출과 상가 월세만 봐도 식당인지 카페인지 피씨방인지 업종에 따라 대략적인 > 순이익 규모가 짐작이 가능합니다. > 오래 영업해온 가게라면 가급적 최근 3년 정도 연매출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 물론 그렇지 못한 가게가 더 많겠지만요. ㅎㅎ > 제작년과 작년과 올 해까지 매출추이가 어떤지 보는 것이 이 가게가 꺾이고 있는 가게인지 > 올라가는 가게인지 유지하고 있는 가게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죠. > 그것과 상권과 주변상황, 시장상황 등과 나의 역량과 전략 등과 잘 믹스해서 판단을 해봐야겠죠?? > > 프랜차이즈의 경우 특히 메이저급일수록 포스조작이 확률이 낮으며 > 혹시 좀 찍는 거 감안한다고 해도 대략 넉넉잡아 5-10% 감하고 보면 됩니다. > 개인점포는 프랜차이즈 대비 좀더 유의해서 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 (저는 기본적으로 포스매출도 어느 정도 신뢰하는 편입니다. 그냥 어느 정도 선이다라는 거만 참고하기 때문에) > > 2.카드매출 확인(2차) > > 포스매출이 순수 현금매출과 카드매출, 각종 할인,쿠폰 등의 매출들이 합산된 거라면 > 요즘은 카드매출의 비중이 대부분이므로 2차적으로 카드매출을 받아서 포스매출과 비율을 계산해봅니다. > 상권,업종,상황 등에 따라 현금비중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합니다. > 그리고 현금비중이 믿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많은 확률로 가짜일 경우가 있으며 > 간혹 이러한 현금매출비중이 진짜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건 본인이 알아서 판단해서 리스크 감수를 하든 > 포기하든 해야합니다. > > 일반적인 경우 요즘은 거의 90%이상 카드가 많이 나옵니다. > 갑자기 10년 전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각 업종별로 지금보다 현금비중도 훨씬 높고 > 그래도 대학가나 기타 상권들은 현금매출 비중이 훨씬 높을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것들이 > 대부분 옛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 > 3.부가세신고자료(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3차) > > 일년에 2번 1,2기 부가세신고하고 신고 후에 신고자료가 나옵니다. > 사실 이건 카드매출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일단 카드매출 조작을 진짜 나쁜 사람 아니면 > 잘 안하는 편이고 조작을 하였다고 해도 그 매출도 세금신고해야됩니다;; > 보통 카드매출을 기준으로 부가세 신고를 하고 거기에 +@ 현금매출을 더해서 신고를 하니까 > 걱정되고 하나라도 더 확인하고 정확하기 위해서는 보는 게 좋겠죠. > 저 같은 경우 여러가지 매출자료 중 연간 월별 카드매출 하나만 봐도 충분합니다. > > 4.기타자료(4차??) > > 각 업종별로 재료,식자재,주류사입,처방전 갯수,원두월별(Kg)사용량,치킨하루몇수? > 하루 몇 그릇(죽) 등등 다양한 추가 자료와 지표들이 있죠?? > > 5.현장확인(5차) > 마지막은 현장을 여러회 요일별 시간대별로 수시로 보면서 확인 > 사실 확인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인수 전 불안감에 대한 해소의 개념과 의미가 더 크지요?ㅎ > 자 이렇게 가게 인수할 때 매출확인 하는 방법 등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양수하려는 가게(사업체)의 과거와 현재 매출을 확인하고 가늠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 따라서 이것으로 가뜩이나 에너지 쓸 데가 많은데 쓸데없이 많은 에너지와 신경을 > 쏟아서는 안 된다. > > 오히려 에너지를 써야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이면의 매출의 성격과 질을 분석 및 파악해보는 것이며 > 그것에서 인수창업(사업)의 승패가 갈린다. 그러한 분석에 근거해서 나의 객관적인 상황과 능력치를 > 판단하고 전략을 잘 수립하여 매출을 유지 또는 상승시킬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보는 데에 > 더 많은 신경과 에너지를 써야한다. > > 제가 이 포스팅을 통해 드리고 싶은 요는 단순 매출확인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은 게 아니라 > 위와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 > 저 또한 그랬고 단순한 것 같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인데 머리로만 이해하고 스치고 넘어갈 지 > 정말 몸으로 받아들이고 실전에 접목을 할 지는 본인의 경험과 내공이 좌우할 일입니다. > 잡설이 길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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